민주당인데 '이준석 지지' 대구시의원에 민주당 "탈당하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 민주당 소속 육정미 대구시의원에게 탈당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제9대 대구시의회에 입성한 육정미 시의원은 대구의 유일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 6·3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당시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육 시의원은 본인의 SNS 게시글을 통해 대선 직전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비난하고, 타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