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2차 개정안 장기 계류 우려…"李 정부 방향 확정까지 기다려야"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 2차 개정안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탄핵 국면에 이어 정권까지 바뀌면서 국회 문턱을 통과하는 시점이 불투명해진 것이다. TK신공항 사업에 대한 새 정부의 방향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기약 없는 계류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의된 'TK신공항 특별법 2차 개정안'이 반 년째 계류 중이다. 지난 3월 11일 국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를 앞두고 있었지만 여야 간 대치 격화로 소위가 파행되면서 다음 단계로 진전되지 못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