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 끝난 후에도 조작 정황…선거 시스템 신뢰 타격 불가피

6·3 지방선거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통계 조작 정황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현장 취합 투표자 수와 최종 투표자 수가 수백명씩 차이 나는 사례가 확인되는 등 투표 종료 이후에도 통계 조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 중앙선관위가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3천558개 읍면동 중 절반이 넘는 1천971곳에서 오차가 발견됐다. 오차 범위가 100명 이상인 읍면동은 29곳으로, 서울과 경기, 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