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지 감수성

지난 2010년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제목의 수필집을 발간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당면한 현실의 어려움을 버텨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이었다. 저자의 위로와 격려는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울렸다. 책이 나온 이 후 34주 연속 베스트셀러(교보문고 기준)를 기록했다. 한국을 넘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이 어느 순간부턴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지탄(指彈)의 대상이 됐다. 복잡다단한 우리 사회의 이해관계 속에서 청년들이 자기 몫을 주장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