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대북관 등 공방도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려 이재명 정부 인선에 따른 국회 검증의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자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적극 지원하는 등 원장 업무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의 안보관, 대북관 등을 두고 공방도 벌였다. ◆북한→외국, "간첩법 빨리 개정돼야" 이종석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정원장으로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먼저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그에 바탕을 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