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無증인 청문회'로…국힘 "민주당 일방통행식 강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이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0일 증인·참고인 명단에 대한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은 증인·참고인 등에 대해 5일 전까지 출석요구서를 보내도록 하고 있다. 이에 오는 24∼25일 이틀간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할 수 없게 됐다. 양당은 증인 채택 불발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입장문에서 "증인 대상자 중 가족은 모두 빼고 전처도 제외한 필수 증인만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이마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