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같은 대통령실' 안 만들려면… "대선 전 주요 후보자별 인수조직 있어야"

인수위 없는 정부 출범으로 인한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통령 파면 시 즉시 대통령실에 '대통령실 인수조정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직 인수인계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슷한 상황이 2017년과 2025년 두차례 있었던만큼 제도적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확인됐다는 지적이다. ◆'무덤 같은 대통령실' 인수위 부재에서 비롯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새 정부 인사를 발표하며 남긴 말이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