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에도…국힘, 쇄신·혁신안 본궤도 언제쯤?

국민의힘이 6·3 대선에서 패배한 지 3주가량 시간이 흘렀지만 당내 쇄신·혁신 움직임은 제대로 동력을 얻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당내 '투톱'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제각각의 방법론을 앞세워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의원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쇄신·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공허한 외침이 되기 일쑤다. 결국 향후 전당대회에서 주류 세력, 쇄신파가 맞대결을 펼친 뒤 당권의 향배가 결정돼야 쇄신과 혁신의 방향이 결론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국민의힘은 이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