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생업, 삶은 위태'…경북도의회, 어선원 복지조례 추진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도의원(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척박한 어업 현장에서 일하는 어민들의 건강과 복지 개선에 나섰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어민 복지 향상과 어촌 유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과 고된 육체노동에 시달리며 신체적·정신적 질병에 노출돼 있는 어선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