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민간 출신 발탁, '尹정부' 농식품장관 유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9일 만인 23일 새 정부의 11개 부처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첫 조각 내용을 발표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어수선한 군을 책임질 국방부 장관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발탁됐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강 비서실장은 "안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및 국방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며 "6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