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산업부 등 '조직개편' 장관 인선 숙고할 듯…李 실용주의 인선 관심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부처 인선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수술이 예고된 기재부 등의 수장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이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정부 조직 개편 방향과 맞물려야 하는 만큼 장고를 거쳐 인선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3일 1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국가보훈부 등 총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다만 19개 부처 중 기재부·산업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법무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