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친노동 드라이브..."기업 옥죄기" 우려 확산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훈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기관사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면 민주노총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에 오르게 된다. 이로써 이 정부의 친노동 기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재계에선 노사 중립성 훼손과 기업 부담 가중 등 "기업 옥죄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