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출신 노동부 장관 후보...눈앞에 다가온 노동 개혁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진보정당 출신이자 현직 철도 기관사인 김영훈 전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전격 지명하면서 고강도 노동 개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장관 후보 지명 다음 날인 24일 34년째 근무 중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그는 제18대 코레일 노조위원장과 전국운수산업노조 초대위원장, 인천공항철도 부실의혹진상규명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치권에서는 당내 한국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출신 노동계 인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음에도 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