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블랙리스트가 문제? 민주당 정권은 블랙리스트 관여자에 차관 자리 줬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산하단체장 인사를 두고 블랙리스트 관여자를 썼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도 블랙리스트 관여자를 중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더블 차관' 인사였다. 25일 문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펴낸 백서 등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실무를 담당했던 건 문체부에서 청와대로 파견 갔던 선임행정관과 문체부 예술국장 등 총 6명이었다. 이 가운데 한 명인 오영우 전 선임행정관은 문 정부 시절 문체부 차관을 두 차례나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엔 문체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