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도 등 돌렸다...30일 송미령 유임 철회 시위 예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25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오는 30일 상경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이 자리를 지킬 경우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송 장관 유임에 여야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농민사회 역시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이재명 정부의 지지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하원오 전농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송 장관 유임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6월 30일 서울에서 집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