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현안 후순위 전락 우려 커져…지역 정가 역할론도 '비등'

포항 영일만대교 사업비가 대폭 삭감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이전 태스크포스(TF) 설치까지 지시하자 대구경북(TK) 정가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이 진보 정권 기간 각종 현안 패싱으로 추운 겨울을 나게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당장 2차 추가경정예산 국회 심사 과정에서 TK 정치권이 합심해 영일만대교 예산을 회복시키는 등 정부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위 소관 2차 추경안을 심사한 결과 삭감된 영일만대교 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