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문화 유입’에 발작 수준 탄압…간부 23명 처형·수용소행

북한이 대한민국의 문화, 특히 한국 영상물과 정보 유입을 체제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규모 숙청에 돌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자강도 지역의 군수공장들에서 간부 23명이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고, 가족들까지 연좌제로 추방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북한 내부는 물론 외부 사회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6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북한 자강도 보위국이 지난 20일 국가보위성에 제출한 ‘2025년 상반기 도(道) 안의 군수공업 부문 반혁명분자 사건처리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 군수공장 보위부 가족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퍼지며 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