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맹 수준 '북-러 조약' 체결 1년… 협력 분야 확대하는 두 나라

러시아와 북한이 혈맹임을 다짐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하 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아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문화 분야 협력으로 두 나라 사이의 우호 관계를 대내외에 선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의 초청에 따라 올가 류비모바 문화상(문화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문화성 대표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위해 28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류비모바 장관 등 대표단 방북에 앞서 'M. E. 퍄트니츠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