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北 핵 오염수 서해 유입 의혹…정부 침묵으로 일관 중"

북한이 함경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 시설에서 방사성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하천에 무단 방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더는 외면할 수 없다. 국민의 생명 앞에 진영논리는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북한과 공동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핵오염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 대응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우주보안학회 소속 정성학 박사는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를 통해 지난해 10월 말 촬영된 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