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출업체 출신 산업부 장관, TK산업계 '탈원전리스크' 이제는 끝?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기 밀어붙였던 '탈원전'과는 정책적 차별화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국내 원전기업이 가장 많은 대구경북에는 희소식이지만 부처 간 힘싸움, 진영논리들이 작용할 여지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정책 분야 보직을 주로 맡았으며, 2018년 두산 DLI(현 두산경영연구원) 부사장직을 맡으며 민간으로 자리로 옮겼다. 김 후보자는 26조원 상당의 체코 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