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재정여력 낮은 지자체에는 애물단지?

정부의 2차 추경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6천억원 증액된 가운데 재정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들은 '매칭 예산' 고민에 빠졌다. 지자체별 할인율 설정에 일부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 부담을 낮출 대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본 예산에서는 아예 빠졌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4천억원이, 이번 2차 추경안에서 6천억원이 추가로 편성되며 1조원까지 늘었다. 2021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1조2천억원의 국비를 투입하며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2천998억원까지 축소됐으나, 4년 만에 1조원대로 회귀한 것. 정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