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수도권 4선 중진인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안 의원은 "코마(의식불명) 상태인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대학교수·아이티(IT)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두루 경험하신 분으로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있다"며 "이번 대선 패배는 정당으로서 가장 큰 위기 상황"이라고 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