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나경원, 소꿉놀이 치우고 삭발하라…적발함 있어야"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김성태 전 의원은 2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향해 "이런 소꿉놀이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 농성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중 이렇게 말한 뒤 무더위 속 구슬땀 흘리는 조선소 용접공, 택배 노동자, 농부, 건설 노동자를 차례로 언급하며 "이들이 에어컨 켜고 노동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농성이라는 것은 이렇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