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대통령, 中전승절 참석은 국익배치·외교참사"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대회', 이른바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날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14년 이후 한 번도 없었던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먼저다. 그 뒤에 이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 참석이 아닌 공식 방문을 하는 것이 순리"라며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에 참석한다면 대한민국 국익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외교 참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