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비는 적폐’라더니...與, 정권 잡자마자 슬그머니 되살린다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 82억 원을 전액 삭감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내로남불, 표리부동의 끝판 세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일 국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심사자료’에 따르면,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특활비는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의 활동 중 국익 및 안보 등과 연계돼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라며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조 의원은 구체적인 증액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