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출 규제는 ‘맛보기’, 정책은 많아"…‘주식시장’으로 전환도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고 거듭 언급하며 강도 높은 후속 정책을 예고했다. 집값 상승을 준비중인 시장을 향해 보낸 경고성 신호로 해석된다. 부동산시장에서 금융시장으로 부의 이전을 유도하겠다는 구상도 밝히며, 국민의 재산 형성 방식에 대한 구조전환 의지도 내비쳤다.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 답하다’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관련 정책은 많다. 수요 억제책, 공급 확대책, 기존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