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기업 빗장 푸는 상법 개정…경제 종속화 도화선 될 것”
자유통일당 지난 3일 여야가 처리한 상법 개정안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자국 기업에 빗장을 푸는 법 개정은 경제 종속화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기업에서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에 대해 자유통일당은 3일 대변인(이동민) 논평을 통해 “이는 기업의 경영권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외 투기 자본의 국내 기업 잠식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