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국회 통과…소비쿠폰 확대·특활비 부활(종합)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4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밤 본회의를 열고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정부안(30조5천억 원)보다 1조3천억원 증액한 31조8천억원 규모로 확정·의결했다. 본회의 표결은 국민의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복원에 대한 여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당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68명, 반대 3명, 기권 11명으로 가결됐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