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오늘 尹 2차 소환…체포방해·외환 등 전방위 조사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 번째로 조사한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 후 일주일 만이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고검 내 특검 사무실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측은 오전 10시로 출석시간을 늦춰달라고 요구했으나 특검팀이 받아들이지 않자 10∼20분가량 늦더라도 9시쯤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사에서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 저지 관련 특수공무집행방해,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관련 대통령경호법 위반, 계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