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헬기 사업 등 국방 예산 900억원가량 삭감…野 "안보 희생양 삼는 추경"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아파치 대형 공격 헬기 2차 사업 등 국방 예산 약 900억원이 삭감됐다. 야당은 국방 예산이 대폭 삭감된 데 대해 "안보를 희생양 삼는 무책임한 추경 편성"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2차 추경에서 국방 예산이 정부안 대비 900억원가량이 삭감된 가운데 방위력 개선 관련 7개 사업에서 총 878억원이 줄어들었다. 감액된 항목을 구체적으로 보면 ▷대형 공격 헬기 사업(소요 철회·이하 감액 사유)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성능개량(시험 평가 지연) ▷소형무인기 대응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