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레오 교황, 北 한번 들러달라…나도 알현하고 싶어"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에 교황청이 특별한 기여·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레오 14세 교황의 이 대통령 교황청 초청 의사를 구두로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 추기경이 대통령실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집무실 입구에 서서 유 추기경을 직접 맞이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추기경이 대통령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도 "반갑다. 언제 (한국에) 오셨냐"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027년 열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