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멸렬한 국민의힘, TK서도 지지율 하락세 '위기'

대선 이후 내부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탄핵 국면에서도 보수 세가 굳건했던 대구경북(TK) 지지율마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 갤럽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국민의힘 당명 변경 이후 여론조사에서 TK는 타 지역 대비 높은 지지율을 계속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직후에도 47%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TK에서 국민의힘은 35%로 집계, 큰 폭으로 하락했다.(무작위 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