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 서한에 총력전…7월 한미정상회담 성사 주력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8일 새벽 날아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협상 서한’ 소식에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곧바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 대통령 앞으로 발송한 서한에는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상호관세 25% 적용 시점을 유예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서한에서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관세율은 25%로 이전과 동일했지만, 부과 개시 시점은 당초 이번 달 9일에서 다음 달 1일로 늦춰졌다.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