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후보 “3군 사관학교 단계적 통합…방첩사는 개혁”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육·해·공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3군 사관학교 통합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와 함께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와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에 대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해병대의 독립보단 위상 강화를 위한 군 체제 개편 방향도 제시했다.안 후보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및 정책연구를 통해 통합 방안을 마련해 사관학교 통합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