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경북 산불, 집중호우에 2차 피해 우려…"산사태 시스템 강화 필요"

지난 3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산사태 등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면서 산사태 경계 시스템 강화, 주민 대피 체계 재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9일 국회 재난안전정책포럼(공동대표의원 이종배·민홍철, 연구책임의원 정희용)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초대형 산불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우려되는 2차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안영상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정교철 안동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