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들, 세금·과태료 '지각 납부'…청문회 공세 예상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들이 지명 후 세금이나 과태료를 뒤늦게 납부하는 사례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 다음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예정돼있어 이같은 지각 납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 4건에 대해 '기한 후 신고'를 했다. 3건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인 지난달 25일에 납부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지명됐다. 2020년도 종합소득세의 경우 종합소득금액 4천502만원 가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