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혁신위 재출범에도 연일 삐그덕… 자중지란 커지며 기대감은 낮아져(종합)

진통 끝에 재출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탄핵·계엄 사죄, 대표 단일 지도 체제 등 혁신안을 내놓았으나 당내 이견으로 혁신을 위한 힘을 만들어내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되려 파열음만 연일 증폭,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윤희숙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는 지난 11일 당내 의사결정 구조의 '당대표 단일 지도체제' 전환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하며 당내 반발을 사고 있다. 현행 최고위원회의를 폐지하고 당 대표 중심의 '중앙당무회의'를 신설, 그 기능을 대체한다는 구상이었다. 호준석 혁신위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를 통해 이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