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논문 8편 중 7편 '표절 의혹'…학계 단체들 "물러나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을 둘러싼 진위 공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학술 논문 다수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학계 단체들이 직접 나서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수협회,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전국 11개 교수단체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의 논문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표절 및 저자 표기 문제 모두 심각한 수준"이라며, "교육부 수장을 맡기엔 도덕성과 학문 윤리에서 모두 결격"이라고 강하게 비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