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꿀빠는 인생' 후배 비난에 "그렇게 생각하시구나" 응수

국민의힘은 15일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권 후보자가 자당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임을 겨냥해 "꿀 발린 곳만 찾아 다니면서 꿀 빠는 인생"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과거 진보진영에서 보수진영으로 옮겨 가더니, 이번 6·3 대선에서는 다시 '이재명 지지'로 돌아서며 대세에 편승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보자는 통합민주당(소속)으로 의원이 되신 후 우리 당인 신한국당 쪽에 오셔서 3선까지 하셨다"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셨고 우리 당 (의원)이 국회의장일 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