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기간 논란 안규백 “나는 병무행정의 피해자”

15일 국회에서 열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병적기록 자료 제출을 놓고 공방이 오갔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방위병 복무기간 증가에 대한 의혹이 많다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안 후보자는 사실상 제출을 거부했다. 전작권 전환은 현 정부 임기중에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련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방위병 복무기간 증가문제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안 후보자가) 방위병 출신이기 때문에 국방장관이라는 군정과 군령을 동시에 지휘하는 자리기에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자료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