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극한대치 속 공회전 반복한 22대 국회, 법안처리율 19대 대비 3분의 1 수준

지난해 6월 첫 본회의를 가진 22대 국회가 출범 1년을 넘긴 가운데 역대 국회 중 가장 낮은 수준의 법안 처리율 등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구경북 지역의원들도 제각기 분투했으나 협치가 사라진 국회 정치 환경 속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22대 국회는 원구성 협상부터 파열음을 내며 사상 첫 야당 단독개원의 불명예로 시작했다. 19대 국회까지만 해도 45%에 이르던 법안 처리율은 여야가 극한 갈등을 빚던 지난 1월 기준 15.6%까지 떨어지며 3분의 1 토막이 났다. 이에 여야 간 '대화와 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