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채용하고 보니 '그 분'... 금천구에 무슨 일이

서울 금천구의회가 최근 뽑은 공무원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채용 담합'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라성 같은 지원자를 제치고 뽑힌 합격자가 직전까지 금천구를 지역구로 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를 맡았던 인물로 드러나서다. 15일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금천구의회는 지난 1일 의장실 부속실 지원 업무를 담당할 8급 공무원으로 A 씨(30)를 임용했다. 금천구의회는 앞선 5월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8급 1명과 9급 2명 등 총 3명 채용 계획을 공지한 바 있다. 임기제지만 연봉 최대 5천200만원에 최대 5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