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출신 김영훈 고용노동장관 후보자, 김정일 조문 방북신청 이력 두고 공방

민주노총 출신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대북관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은 이날 청문회에서 "노동운동도 오래하셨고, 철도기관사로 있으셨으나 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대북관에 관련해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며 관련 질의에 나섰다. 우 의원은 김 후보자가 그 동안 4회에 걸쳐 북한을 방문했고 2회에 걸쳐 방북 신청을 했다 허가를 받지 못한 사안을 도마 위에 올렸다. 우 의원은 2011년 12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