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복심'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부적절"(종합)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이자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국회에서 열렸다. 검찰개혁, 이 대통령 공소 취소 가능성 등 굵직한 질의가 쏟아진 가운데 정 후보자는 전반적인 '신중론' 중심의 답변 속에서도 개혁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청문회를 열고 검찰 개혁에 대한 정 후보자의 생각을 따져 물었다. 정 후보자는 "수사·기소 분리 문제는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부터 시작해 20년이 넘어갔다"며 "가능한한 빨리 했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