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조기 유학·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여야, 이진숙 청문회 공방

'자녀 조기 유학'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여야가 설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 장관 후보자가 공교육 수장으로 부적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고, 더불어민주당 측은 후보자의 업무 역량을 강조하며 적극 엄호에 나섰다. 이 후보자 경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지명 직후부터 각종 도덕성 논란이 제기된 터여서 어느 청문회보다 검증 열기가 뜨거웠다. 야당 측은 이 후보자가 자녀를 조기유학 보낸 사실을 맹공격했다. 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