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접견금지, 악의적"…모스 탄에 보낸 옥중편지 공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와의 접견이 불발됐다. 윤 전 대통령은 모스 탄 교수에게 옥중 편지를 보내 "(내란 특검이) 접견 금지 결정을 내린 것은 악의적이고 어리석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16일 윤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구치소에서 탄 교수를 접견하려 했으나 특검의 접견 금지 조치로 성사되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신에서 "공산주의, 네오막시즘, 완전히 구축된 권위주의 독재체제, 초국가 경제 권력"을 언급하며 "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