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비대위 후 "'다구리'로 요약하겠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안에 대한 당 지도부의 반응을 '다구리(몰매를 뜻하는 은어)'라고 표현했다. 17일 윤 위원장은 지도부 회의인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뒤 혁신안에 대한 비대위의 반응이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비공개 때 얘기인 만큼 다구리라는 말로 요약하겠다"고 답했다. 윤 위원장은 "지금 당에서 쇄신하려는 노력이 없다고 느끼나"라는 질문에 "오늘 비대위 안에서 느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지난 12월 이후에 우리 당의 모습에 대해서 국민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것이 어째서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냐는 것"이라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