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국힘 입당, 지도부도 몰라…또다시 당내 갈등 점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이미 지난 달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한 달이 지나도록 전 씨의 입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비주류는 전 씨의 입당에 강하게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 전씨는 지난 달 8일 전유관이라는 실명으로 온라인 입당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다음 날 입당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이 알려진 건 전씨가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무엇을 할 것인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