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장관 임명 '강행이냐 사퇴냐', 민주 깊어지는 고민

야권과 일부 시민사회의 거센 사퇴 요구에 직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여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는 마쳤지만, 추가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사퇴 요구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여전하고 '병원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이 오히려 거세지는 형국이다. 이 후보자에게는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문제 등이 교육 수장으로서는 결격 사유라는 지적이 제기돼온 상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