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李 대통령 만나 "美에서 친중이라고 오해해…유념해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미특사단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미국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친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유념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낮 12시 김종인 위원장과 이재명 대통령의 오찬 회동이 있었다"며 "12시에서 시작해 1시 반까지 약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에게 경제 문제 조언을 했다"며 "지금까지 대통령으로서 무난하게 잘 임무를 수행해 오신 것에 - 매일신문